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맞춤법을 담다

[맞춤법7] '-서'와 '-써'의 구분 방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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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간과하기 쉬운 표현인
'-서’와 ‘-써’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하여
이야기하려고 합니다.


‘-서’는 자격을 나타낼 때


즉, 사람 또는 어떤 직위에 있을 때
많이 사용되는 것이죠.

“사람”과 연관되어 있을 때는 ‘-서’를 사용한다고
생각하시면 쉽게 기억하실 수 있을 거예요!

예) 나는 학생으로서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다.
예) 직원으로서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.


‘-써’는 수단이나 방법을 나타낼 때


즉, 도구로 어떤 행위를 하려고 할 때
‘-써’가 사용되는 것이죠.

그러므로 “사물”과 연관되어 있을 때는
‘-써’를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!

예) 수는 숫자로써 표현할 수 있다.
예) 구체적 사물로써 관념의 형태를 나타낸다.



‘-서’와 ‘-써’를 구분하는 방법을
하나 더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!

바로 생략이 가능한지 살펴보는 것입니다.
문장에서 생략이 가능하다면 ‘-써’
문장에서 생략이 어색하다면 ‘-서’



예) 칼로(써) 사과를 깎다.
→ 생략이 가능하므로 ‘-써’

예) 진행자로(서) 책임이 있다.
→ 생략이 어색하므로 ‘서’




‘-서’
자격을 나타낼 때
“사람”과 연관
문장에서 생략하면 어색함
예) 나는 보조선생님으로서 최선을 다했다.

‘-써’
수단 또는 방법을 나타낼 때
“사물”과 연관
문장에서 생략이 가능함
예) 핸드폰으로써 기능을 다 하지 못 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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