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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른표현을 담다

[표현6] 바람 바램 바른표현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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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잘못되었다는 걸 알지만 어색한 느낌으로 인해
잘못 사용하고 있는 표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.

바로 '바람''바램'의 사용법을 알아보려고 해요.
우선 각각 사전적 의미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

 

바람


→ 기압의 변화에 따른 공기의 움직임
→ 어떤 일이 이루어지길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


 

바램


→ 바람으로 표기한다


이렇듯 사전적 의미를 통하여 살펴보았을 때
'바램'은 잘못된 표기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

그렇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넓게 살펴보겠습니다.
'바라다'와 '바래다'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볼게요.

 


'바라다'
→ 생각하는 대로 어떤 일이나 상태가 이루어지거나
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생각하는 것

'바래다'
→ 볕이나 습기를 받아 색이 변하다
→가는 사람을 일정한 곳까지 배웅하거나 바라보다



그러므로 어떤 일에 대한 소망을 나타내는 경우에는
'바라다'의 명사형인 '바람'을 사용해야 합니다.



의미에 따른 예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

'바라다', '바람'
예) 지난번 방문자 수 보다 더 많아지길 바라!
예)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. 그게 내 바람이야.

'바래다'
예) 티셔츠를 너무 오래 입었더니 색이 바래졌어.
예) 내가 공항까지 바래다줄게.



'바램'은 '바래다'의 뜻을 가지고 있으므로,

소원 또는 소망과 같은 뜻으로 사용하고자 할 때는
'바라다'의 뜻을 가진 '바람'으로 사용해야 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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