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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소개해드릴 사자성어는 바로 '함흥차사'입니다.
咸(다 함) /興(일어날 흥) /差(어긋날 차) /使(부릴 사)
"함흥으로 보낸 심부름꾼"
"심부름 간 사람이 돌아오지 않거나
아무 소식이 없을 때 사용하는 말"
'함흥차사'와 관련한
유명한 유래를 하나 알려드릴게요.
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는 다섯째 아들인 방원이
아우와 형을 죽이고 임금이 되자,
화가 나서 고향인 함흥으로 가 버렸어요.
태종 이방원은 아버지의 화를 풀고
다시 모셔 오기 위하여
심부름꾼인 차사를 함흥으로 보냈답니다.
그러나 불행히도 함흥으로 간 차사들은
번번이 죽임을 당했어요.
그래서 늘 돌아가지 못했지요.
이런 일이 있은 뒤, 사람들은 심부름을 가서
소식이 없거나 늦는 사람을 가리켜
'함흥차사'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.
아빠: 엄마 돌아오면 같이 치킨 먹자!
엄마: 쓰레기 금방 버리고 돌아올게~!
40분 뒤..
아빠: 오잉...함흥차사네.. 무슨 일 생겼나?
이렇듯 심부름 가서 소식이 없거나
늦는 사람이 있는 경우
비유하여 사용하면 된답니다.
'함흥차사'
"함흥으로 보낸 심부름꾼"
"심부름 간 사람이 돌아오지 않거나
아무 소식이 없을 때 사용하는 말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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